15년09월04일 대모산 둘레길에서 만난 망태버섯

 

 

       이 버섯의 특징은 갓의 내면과 자루 위쪽 사이에서 순백색의 망사 모양의 망태가 확 퍼져 내려와 밑부분은

       땅 위까지 내려와서 화려한 레이스를 쓴 것 같이

       되는 점  이다. 주머니에서 자루가 솟아나와 망태가 퍼지는 속도는 급속히 이루어진다. 강한 냄새가 나는

       포자를 씻어 없애면 순백 무취로 된다.

       식용버섯이며, 중국에서는 건조품을 죽손(竹蓀)이라 하여 진중한 식품으로 이용하고 있다. 유럽 지역을

       제외하고 세계적으로 널리 분포한다.

           식용하려면-

       대나무 밭에서 여름부터 초가을에 걸쳐 나오는 버섯으로 하루만에 나서 없어지는데 채취하여 바로 처리하지

       않으면 안된다. 이 버섯은 최고급의

      요리재료로써 맛과 영양 효능 등 진귀한 것이므로 발견하면 버리지 말고 점액질을 깨끗이 씻어낸 다음 말리면

       오래동안 냉동보관할 수 있고

      소금물에 절여 약간 삶아 그냥 먹어도 좋다.

      70년대 미국과 중국이 국교를 정상화할 당시 중국에서 미국 키신저 국무장관에게 망태버섯스프를 대접했는데

       키신저 장관이 그 맛을 극찬했다고 해서

      유명세를 탔다 하지만 노란망태버섯과 분홍망태버섯은 독이 있다는 설도 있습니다.